BTS 제이홉, 진에 이어 입대 전 마지막 라이브에 심경

14일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서 입대 심경을 밝혔다. 세계적인 남성보이그룹으로 방탄소년단 BTS 제이홉이 입대할 거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정확하게 날짜가 나오지 않아 곧 입대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그러던 중 14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입대 전 심경을 자세하게 밝혔다.

 

위버스 라이브때 정국집에서 뷔와 제이홉 캡쳐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어떡하지 하는 감정으로 혼란스러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무덤덤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먼저 군에 있는 진형에게 하루에 한 번씩 연락이 오는데 제이홉의 심정을 물어본다고 한다. 제이홉은 진에게 군대입대 시 가져가야 하는 품목들을 물어보는 등 정말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얼마 전 정국의 라이브에 뷔와 함께 나와서 짧은 머리로 아미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는데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면서 군대 가기 전에 확 밀어버릴까 생각하다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 같아 머리를 짧게 잘라 봤다"라고 했다. 

 

라이브 마지막에 제이홉은 팬들과 주변 지인들에게도 군입대에 대한 소식을 많이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면서 그동안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심적으로 여유도 없었다며 라이브를 통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너무 걱정 마시고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작년 12월 입대에 이어 두번째로 제이홉은 오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잔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고 한다. 새로운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이홉이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는 말에 박수를 보내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